미국·이스라엘 vs. 이란 교전 사흘째 지속...헤즈볼라도 참전 [상보]

입력 2026-03-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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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부터 다시 전투
레바논서도 보복 공격 진행 중

▲이란 테헤란에서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진을 들고 있다. (테헤란/AFP연합뉴스)
▲이란 테헤란에서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진을 들고 있다. (테헤란/AFP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이 사흘째 지속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새벽 이란 테헤란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대규모 공격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동시에 국경 밖에서 날아오는 로켓들에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상 연설에서 이란 국민에 무너진 정권을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이란 애국자들에게 이 순간을 포착해 용감하고 대담하게 행동하고 조국을 되찾으라고 촉구한다”며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시작한 교전은 미군 여럿이 전사하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제거되면서 확전 양상을 보인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란에 대한 방어적 공격을 위해 중동 내 영국군 기지를 미군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스타머 총리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는 데 자국군 기지를 활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했지만, 입장을 바꿨다. 그는 “이란이 역내 미사일을 발사해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하고 영국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을 막고자 이번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친이란 세력인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보복을 개시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며 “현재 베이루트를 포함한 레바논에서 보복 공격을 감행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헤즈볼라는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하면서 하메네이 피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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