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기 전 4가지만 확인하세요”…봄철 산행 ‘NEED’ 안전수칙

입력 2026-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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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낙석·산불 위험 증가…산림청, 화기 소지 절대 금지 당부

▲봄철 등산객 산행 안전수칙 니드(NEED)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봄철 등산객 산행 안전수칙 니드(NEED)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해빙기와 건조한 날씨가 겹치면서 봄철 산행 안전사고와 산불 위험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국민들에게 산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니드(NEED) 안전수칙’을 제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봄철을 맞아 산행 안전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안전한 숲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 중심 홍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등산·트레킹·백패킹 등 숲길 이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봄철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낙석과 암반 붕괴 위험이 높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도 커지는 시기다.

산림청은 봄철 산행 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안전수칙을 ‘니드 안전수칙’으로 정리했다.

먼저 N(Notice)은 산행 전 기상정보와 산불 위험, 입산 통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다. E(Equip)는 등산화와 구급용품, 방한복 등 기본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또 다른 E(Escape)는 낙석 위험지역과 급경사지, 통제구역 출입을 피하는 것이며, D(Descent)는 일몰 전 하산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는 조기 하산 원칙을 뜻한다.

특히 산행 중 화기와 인화물질 소지는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림 내 흡연과 취사, 불씨 취급은 절대 금지해야 한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떠나는 산행’, ‘백패킹’, ‘트레일 러닝’ 등 새로운 숲길 이용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안전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도 강조됐다.

박은식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안전한 산행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기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산행 전 니드 안전수칙을 확인하는 작은 실천이 산행 사고와 산불 예방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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