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재선임안 의결…3월 주총서 연임 확정

입력 2026-0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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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사회가 20일 신원근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연임 여부는 오는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 대표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임기 동안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며 회사의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대표는 결제와 송금을 중심으로 대출·투자·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 구조를 구축했다. 사업 수직 확장, 데이터 사업 강화, 플랫폼 저변 확대 등 핵심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결제 사업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과 해외 시장으로 확장됐다. 금융과 플랫폼 사업 부문도 육성해 매출 다각화와 수익 안정화를 이뤘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은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재무 성과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내부통제 강화에도 주력했다. 신 대표는 ESG위원장을 맡아 소상공인과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MSCI와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신 대표는 2018년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CSO)으로 합류해 성장 전략을 수립했으며, 2022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3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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