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빗 “이란 측의 구체적 협상안 제시 기대”
트럼프, 가자지구 평화위 첫 회의 주재 예정

미국 백악관이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여전히 양국 간 이견이 크다며 이란 정부가 협상에서 합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 타임 등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 선택지로 삼아왔다”면서 “이란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에서 합의를 하는 게 매우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이란 정부를 향해 외교적 해결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여전히 군사적 옵션도 고려 중이라 경고했다.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해결이 최우선이지만, 뚜렷한 진전이 없으면 군사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란에 대해 공격을 할 많은 이유와 논거들이 존재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미국과 미국인에 최선의 이익이 될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것이 그가 모든 종류의 군사 행동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이란 측이 향후 몇 주 안에 더 구체적인 협상안을 가지고 협상장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평화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워싱턴 D.C.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에서 그가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의 첫 이사회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재건을 위해 회원국들이 약속한 50억달러 상당의 기금 운용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