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주차 걱정 ‘끝’… 서울 주요 자치구 주차장 대거 무료 개방

입력 2026-0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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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금천·동대문구 등 학교·공영주차장 200여 곳 5000면 이상 개방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이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아시아나항공의 2터미널 이전과 이번 연휴가 겹치면서 주차난이 심화됐다. 인천국제공항 주차 예약 시스템에 따르면 18일까지 제1·2여객터미널 사전예약 주차면 2316면이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설 연휴가 시작된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이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아시아나항공의 2터미널 이전과 이번 연휴가 겹치면서 주차난이 심화됐다. 인천국제공항 주차 예약 시스템에 따르면 18일까지 제1·2여객터미널 사전예약 주차면 2316면이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시 주요 자치구들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주차장을 대거 무료 개방해 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줄 예정이다.

14일 서울 주요 자치구에 따르면 먼저 동작구는 18일까지 5일간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및 학교 주차시설 총 148개소 3779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대상은 △동작구청 신청사, 노량진 옛청사 등 공영주차장 8개소 △노상·노외 거주자우선주차장 116개소(까치산·양녕1호 주차장 제외) △강남초, 남성초 등 학교 24개교다. 지난해 추석 대비 4개소 130면을 추가했다.

금천구는 19일까지 총 34곳 1638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개방 시설은 △학교 6곳 186면 △공영주차장 7곳 360면 △공공기관 10곳 397면 △교회 및 집합건물 등 민간시설 11곳 695면이다. 구는 특히 민간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년보다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용 가능 차량은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와 1톤 이하 화물차량으로 제한되며 차량 앞면에 연락처 2개 이상을 반드시 남겨야 한다. 개방 종료 시간 이후 미출차 차량은 견인 조치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18일까지 학교 16개소와 공영주차장 5개소 등 총 21개소를 개방한다. 지난 추석(18곳)보다 늘어난 규모다.

공영주차장은 정릉천복개공영주차장, 서울약령시(서울한방진흥센터 지하), 청량리시장 제1·2·3공영주차장 등 5곳으로, 연휴 기간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학교 주차장은 군자초·이문초·장평초·전농중·청량고·휘경고 등 16개소가 대상이며 학교별로 개방 기간과 시간이 다르다. 대부분 무료지만 경희초와 경희여고는 유료(최초 30분 2000원, 이후 10분당 500원)로 운영된다.

각 자치구는 무료 주차 이용 시 △차량에 연락처 비치 △시설별 개방 시간 확인 △출차 시간 준수 등을 당부했다. 구획선이 없는 곳이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곳에 주차하면 불법주정차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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