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주택 이어 '갈아타기'도 경고⋯"주거용 아니면 안하는 것이 이익"

입력 2026-02-0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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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집도 안 보고 계약" 다주택 압박했더니 1주택자 ‘갈아타기' 꿈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이같이 말했다.

해당 기사는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으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는 대신 서울 강남·용산·마포 등 상급지를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다주택은 물론 '갈아타기' 수요까지 직접 거론하며 부동산 시장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은, 시장의 과열 조짐과 기대 심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갈아타기 수요 역시 투기적 성격을 띨 경우 정책 관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점이 주목된다. 다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라 하더라도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주택 보유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용인하지 않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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