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또 국힘 향해 "망국적 투기 옹호 이제 그만"

입력 2026-0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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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 정면으로 맞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X(구 트위터)에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떨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함께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거냐…李대통령 정조준한 국힘'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함께 공유했다.

국민의힘은 주말 사이 SNS에 부동산 관련 글을 잇따라 이 대통령을 향해 "자극적인 구호로 여론을 흔드는 태도"라며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 주택공급 방향에 대해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주말 사이 SNS를 통해 "부동산 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걸 보고도 왜 투기 편을 들까요",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 억제는 실패할 것 같나요" 등 연이어 직격하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4억 원가량 호가를 낮춘 주택 급매물이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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