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실신했다⋯"그럼에도 침묵한 이유? 뉴진스 지키려고"

입력 2026-0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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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스트레스 누적 끝에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김선웅 법무법인 지암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템퍼링' 진실과 다보링크 주식시장교란 사건-K팝 파괴자와 시장교란 방조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전 대표에 대한 어도어의 손해배상소송, 뉴진스 일부 멤버에 대한 어도어의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한 '뉴진스 탬퍼링' 의혹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말미 탐사보도 매체 더게이트 소속 기자와 뉴진스 한 멤버의 큰아버지인 이모 씨가 나눈 대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에서 "'셋(민 전 대표, 이 씨, 다보링크 박정규)이서 만났을 땐 '탬퍼링을 했다거나 멤버들을 빼온다' 등의 내용이 없던데, 왜 해명하지 않았나"라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이 씨는 "지나가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민 전 대표는 해당 녹취록을 들은 후 실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게이트 대표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그럼에도 그간 침묵한 이유를 물어봤다. '멤버들이 다칠까 봐'였다. 본인은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도 뉴진스 멤버들이 다칠까 봐 침묵한 것이었다. 또 멤버들 가족이 힘들어할까 봐 (우려됐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민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 등장하지 않았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뉴진스 멤버 가족들과의 문제가 있어 말씀드리기 어렵다. 가족 관계 관련 이야기를 듣고 충격 받으신 부분이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민 전 대표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민 전 대표의 참석 여부는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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