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ICT 수출 역대 최대…11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26-01-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 수출 실적 2643억 달러…무역수지 흑자 기록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세워져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세워져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작년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ICT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작년 연간 ICT 수출은 264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ICT 수입은 151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130억4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정보통신산업(ICT)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1% 늘어난 1734억8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부가 메모리 수요 확대와 D램 등 범용 반도체 가격의 지속적 상승세에 힘입은 결과다.

이어 컴퓨터·주변기기는 중국·네덜란드·대만향 보조저장장치(SSD) 수요 강세로 수출이 전년 대비 3.8% 늘어난 153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통신장비는 미국향 수출의 두 자릿수 증가와 인도·멕시코향 수요 호조로 3년 만에 반등해 2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IT기기의 OLED 채택 확대에도 불구하고 단가 인하와 LCD 전방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이어 휴대폰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에도 부분품 수요 부진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0.5% 줄었다.

연간 ICT 수입은 2년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입품인 반도체(762억1000만 달러)는 서버 및 패키징 등 후공정을 위한 물량 증가로 2년 연속 전체 수입의 과반(50.4%)을 차지했다. 국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GPU(309.0%), 중대형컴퓨터(39.7%) 수입도 크게 증가했다.

한편 작년 12월 ICT 수출은 30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4% 증가했다. ICT 수출은 작년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같은 기간 수입은 149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1% 늘었다. 이에 따라 12월 기준 무역수지는 150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2월 ICT 수출은 2025년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과 월 기준 최초로 300억 달러를 돌파한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 뜨자, 들썩이는 티켓값⋯올해 인상 릴레이 시작될까? [엔터로그]
  • 산리오 가고 리락쿠마·먼작귀 온다…이디야·롯데시네마 콜라보 [그래픽]
  • 서울 시내버스 파업 3일째 이어가나⋯노사 파업 이후 첫 협상 돌입
  • [환율마감] 원·달러 10일째 올라 3주만 최고…엔화약세+달러매수
  • 한화에너지 합병 선 그은 ㈜한화 “복합기업 할인 해소 목적”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코스피, 사상 최고가 4720선 마감⋯9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만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586,000
    • +2.56%
    • 이더리움
    • 4,887,000
    • +5.66%
    • 비트코인 캐시
    • 889,500
    • -1.71%
    • 리플
    • 3,159
    • +3.78%
    • 솔라나
    • 213,600
    • +2.15%
    • 에이다
    • 619
    • +6.72%
    • 트론
    • 444
    • +0.91%
    • 스텔라루멘
    • 359
    • +8.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30
    • +2.84%
    • 체인링크
    • 20,680
    • +5.51%
    • 샌드박스
    • 186
    • +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