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업무·쉼까지…대한항공, 리뉴얼 ‘체험형 라운지’ 오픈

입력 2026-0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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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내 쿠킹 스튜디오(L’atelier)에서 바크 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내 쿠킹 스튜디오(L’atelier)에서 바크 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공항 라운지에 ‘체험형 엔터테인먼트’를 더하며 프리미엄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오는 14일 오전 6시 정식 오픈한다.

리뉴얼된 라운지는 총 1553㎡ 규모에 192석을 갖췄다. 내부는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와 동일한 콘셉트로 구성해 고급 호텔 로비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식음료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 식사 공간, 라운지 바, 샤워실을 갖췄으며 테크 존을 별도로 마련해 출장객의 업무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기존 휴식 중심의 라운지 기능에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점이다. 라운지 한편에 △쿠킹 스튜디오(L’atelier) △아케이드 룸(Arcade Room) △라면 라이브러리(Ramyeon Library)를 조성해 고객 체류 경험을 확대했다.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조리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바크 초콜릿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용객은 현장 예약 후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아케이드 룸은 포토부스와 인형 뽑기, 에어 하키, 카 레이싱 등으로 꾸며졌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K-푸드 트렌드를 반영한 라면 라이브러리도 새롭게 도입됐다. 고객이 면과 스프, 고명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라면을 만들고 즉석 라면 조리기를 통해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공항 라운지를 단순한 대기 공간에서 ‘여행의 일부’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체험 요소를 강화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과 젊은 고객층의 이용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53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직영 라운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공사 중인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도 상반기부터 순차 재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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