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의원, 용인 한보라 상권을 ‘제도 안’으로 끌어올렸다

입력 2026-0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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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제20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생활상권을 정책성과로 완성

▲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이 한보라 상인회 관계자들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용인특례시의원이 한보라 상인회 관계자들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상권은 버티는 것만으로 살아남지 않는다. 제도 안으로 들어와야 지속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한보라상권이 ‘골목형 상점가’로 공식 지정되며, 생활상권이 정책보호체계 안으로 편입됐다. 현장을 알고 제도를 다룰 줄 아는 의정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다.

8일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동백3·상하)은 한보라상인회가 용인특례시 제20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상인과 주민, 의회와 행정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한보라 상권은 골목형 상점가라는 공식 지위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각종 소상공인 지원 사업, 상권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사업 참여가 가능해지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활용 여건도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 생활상권이 정책 지원의 대상이 되는 출발점이다.

박 의원은 지정 과정 전반에서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요건 충족여부와 행정절차를 점검해왔다.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적용 가능성을 하나씩 풀어가며, 상인회의 준비과정이 행정절차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가교 역할을 했다.

상권 현장의 요구를 제도 언어로 정리하고, 행정의 절차를 상인 눈높이로 풀어낸 점이 이번 지정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단순한 ‘요청’이나 ‘건의’가 아닌, 실제 지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지정 축하 자리에는 기흥구 소상공인연합회 신기훈 회장과 한보라상인회 이주원 회장도 참석해 상권의 제도권 편입을 함께 축하했다. 상인들은 이번 지정을 통해 상권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정 의원은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보라동에서 쓰는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첫 단계”라며 “지역에서 쓰는 소비가 상권을 살리고, 상권이 다시 지역을 지탱하는 선순환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보라동 상권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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