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아이디어가 정책이 됐다”…수원특례시, 제안행정으로 ‘2관왕’, 99.4점 압도적 1위

입력 2026-01-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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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톡톡·학교연계로 제안문화 정착...경기도 평가 1위·행안부장관상 2관왕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 (수원특례시)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학교수업이 시정 참여로 이어졌다. 수원특례시가 ‘제안행정’ 하나로 경기도와 중앙정부 평가를 동시에 석권하며 행정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원특례시는 6일 경기도 주관 ‘2025년 제안활성화 우수시군 평가’에서 99.4점을 받아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데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는 제안 접수 건수와 채택률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50%)와 제안 홍보·교육 등 제도 활성화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50%)를 합산해 이뤄졌다. 수원시는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수원시는 한 해 동안 시민과 공직자로부터 제안 488건을 접수해 신속하게 심사했다. 이 가운데 84건을 채택했고, 51건은 실제 정책으로 시행했다. 제안심사위원회도 4차례 열어 제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

공직사회 내부 제안 문화도 눈에 띄었다. 수원시는 ‘깨알 정책제안 공모전’, ‘공감×내일 정책제안 챌린지’를 열어 공무원의 정책제안을 유도했다. 제안 제출이나 채택 공직자에게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특별휴가를 제공해 제안 실행 동기를 높였다.

시민 참여는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중심으로 확장했다. 시민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채택제안 우수사례를 카드뉴스와 정책지도로 제작해 시민 이해도를 높였다. 제안 참여를 일회성 의견 개진이 아닌 정책 과정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래세대를 향한 제안교육도 병행했다. 수원시는 관내 초등학교 수업과 연계한 정책제안 프로그램 ‘우리도 참여할래요’를 운영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전공 수업을 진행하며 제안 문화를 일상으로 확장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 1위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제안제도를 꾸준히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제안이 시정 전반에 반영되도록 제안시스템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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