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구글 딥마인드 협업에 실적 기대감↑⋯장 초반 5%대 급등

입력 2026-0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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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구글 딥마인드와의 전략적 협력 소식과 증권가의 실적·목표주가 상향 기대가 맞물리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5% 오른 3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4.43% 오른 31만8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3만 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Physical AI) 선도기업 도약을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손잡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시간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구글 딥마인드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의 실적 전망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2026년 관세율 완화와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라 손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34만 원으로 3만5000원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을 49조2000억 원(전년 대비 +5.6%)으로 추정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HEV 등 xEV 판매가 24만7000대(+20.5%)로 증가하고 글로벌 판매량도 107만7000대(+1.1%)로 확대되며 물량 증가와 친환경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미국 관세 영향과 연말 마케팅 비용, R&D 비용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은 2조7000억 원(전년 대비 -4.8%),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25% 관세 적용 물량의 재고 소진 영향으로 4분기 관세 부담이 약 1조7000억 원(매출 대비 3.5%) 수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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