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태양광 수주에 다스코 '上'…호남 반도체 기대에 금호전기도 급등

입력 2026-07-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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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증시에서는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 대규모 AI 사업 계약 등 개별 재료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엇갈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다스코와 금호전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AI와 화장품,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8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다스코, 금호에이치티, 금호전기 등 3종목이다.

다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남 신안군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다스코는 그린테크시티와 532억원 규모의 72.98MW 태양광 발전사업 공사 계약과 약 230억원 규모의 운영관리(O&M) 계약을 체결했다. 총계약 규모는 762억원이다.

금호에이치티는 29.93% 상승한 9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식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첫날 수급이 몰렸다. 회사는 보통주 발행주식 수를 기존 2091만3859주에서 1045만6929주로 줄였으며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다.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29.94% 오른 13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2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호남권이 거론되면서 광주·전남 연고 기업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전기도 광주와의 연관성이 부각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공장 건설 수혜주로 묶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씨이랩, 데이타솔루션, 뷰티스킨, 에코심플렉스 등 4종목이다.

씨이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만2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SDS와 3151억원 규모의 ‘AI 컴퓨팅자원 활용 기반 강화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대규모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가격제한폭까지 끌어올렸다.

데이타솔루션은 29.98% 상승한 5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이랩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AI와 데이터 관련주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면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뷰티스킨은 전 거래일보다 29.90% 오른 2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장품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K-뷰티 수출 성장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에코심플렉스는 29.74% 상승한 20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형주로 수급이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안트로젠이다.

안트로젠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내린 1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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