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앙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종교사적 가치 지녀"

입력 2026-01-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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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은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이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5일 국가유산청은 "전주 중앙성당은 1956년 건립돼 우리나라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으로 그 지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가 확인되고, 최초의 설계도면이 남아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종교사적 가치를 지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주 중앙성당은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김성근 씨가 건축했다. 주교좌성당이란 교구의 중심이 되는 성당을 말한다.

전주 중앙성당은 내부에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독특한 목조 트러스를 활용했다. 이는 당시의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으로 앞서 등록된 다른 성당건축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전주 중앙성당에 대해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 동안 국민 의견을 수렴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필수보존요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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