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 1만1635가구 예정…일반분양 4816가구 그쳐

입력 2026-0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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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직방)
(사진제공=직방)

이달 분양시장은 전체 예정 물량이 늘었지만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일반분양 물량은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5일 직방이 집계한 분양 계획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1만1635가구로 전년 동월(8585가구)보다 약 36% 증가한다. 반면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4816가구로 약 9% 감소했다. 공급 총량은 확대됐지만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비중은 낮아지는 구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쏠림이 뚜렷하다. 1월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은 1만559가구로 서울 4150가구, 경기 3841가구, 인천 2568가구 순이다. 지방은 경북과 경남 2개 지역에서 2개 단지, 총 1076가구만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더샵신풍역’(2030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서대문구 ‘드파인연희’(959가구) 등이 1월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더샵신풍역은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일반분양은 332가구다. 아크로드서초는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일반분양이 56가구에 그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드파인연희는 연희1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33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고양 덕양구 ‘행신한신더휴’(272가구),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853가구), 남양주 오남읍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3단지’(1056가구), 오산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127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이 2568가구 규모로 예정돼 있어 분양 단지 가운데 손꼽히는 대단지로 꼽힌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 ‘창원자이더스카이’(519가구)와 경북 경산 ‘경산대임지구 제일풍경채 S-1BL’(557가구)이 공급 예정이다. 창원자이더스카이는 옛 창원호텔 부지에 들어서며 성산구 중심 생활권과 기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라는 점이 강조된다. 경산대임지구 제일풍경채 S-1BL은 2022년 10월 사전청약 이후 이달 본청약을 앞두고 있다.

연간 계획으로는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이 총 25만6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약 16만5000가구 수준이다. 다만 이번 집계는 연말 기준 분양 일정과 사업 계획이 비교적 구체화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출된 수치로 향후 추가 물량 반영 또는 일정 조정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직방은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지고 고분양가 환경이 지속되는 만큼, 분양시장이 물량 자체보다 ‘시점·지역·가격’에 따라 체감 온도차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는 유지되더라도 자금 여건과 수요 기반이 뒷받침되는 지역·사업장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분양이 진행되고 수도권과 대형 건설사 물량이 상대적으로 먼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직방 관계자는 “청약자는 분양가와 대출 여건을 감안해 실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 점검하고 지역별 공급 일정과 입지, 향후 입주 물량까지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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