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내수촉진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으로 537조 원 소비 효과 거둬

입력 2026-01-02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난징(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난징의 한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난징(중국)/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지난해 내수 촉진을 위해 시행한 ‘이구환신’ 정책으로 약 2조6000억 위안(약 537조3000억 원)의 소비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구환신은 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이구환신 정책과 관련한 상품 판매액이 2조6000억 위안을 넘었고 지난해 기준 3억6000만 명이 보조금 혜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교체 구매 대수가 1150만 대, 가전제품 교체는 1억2000만 건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디지털 제품 구매 관련 건수는 9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은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도 이구환신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이구환신 정책으로 교체 판매한 차량의 60%가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모델이었고 가전제품 교체 판매의 90%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주방·욕실 등 인테리어 보수는 1억2000만 건, 전기자전거 교체는 1250만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소비 진작에 힘입어 지난해 1~11월까지 소비재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증가했다.

한편 중국은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지며 2024년부터 생산 설비 교체와 소비재 신제품 교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도입했고 같은 해 9월에 전면적으로 시행했다. 다만 올해엔 자동차 폐차 및 교체, 가전, 스마트 기기 등으로 지원 범위를 줄였으며 보조금 액수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한화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매각 추진
  • 삼성SDS, 국내 첫 앤트로픽 공식 파트너…‘클로드’ 사업 확대
  • '수수료 15% 캡' 씌우려는 국회…"배달비 또 오를라" 소비자 전가 경고음 [배달앱 정책 시험대]
  • 뉴욕증시, AI 개발 제동 불안에 하락⋯브렌트유, 105달러대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단독 대출 거절 뒤 어디로 갔나⋯금융이탈 경로 ‘깜깜’ [‘금융절벽’ 취약차주]
  •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카타르와 격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13: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44,000
    • +0.17%
    • 이더리움
    • 3,39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302,500
    • -0.46%
    • 리플
    • 1,923
    • +3.17%
    • 솔라나
    • 137,800
    • +0.51%
    • 에이다
    • 279
    • -1.06%
    • 트론
    • 459
    • -0.22%
    • 스텔라루멘
    • 262
    • +5.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0%
    • 체인링크
    • 15,600
    • +0.97%
    • 샌드박스
    • 48.34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