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LIVE] 세밑 한파 기승, 서울 체감온도 '뚝'… 서해안·제주 눈

입력 2025-12-3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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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낮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등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에 머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8∼-3도, 인천 -8∼-3도, 수원 -8∼-2도, 춘천 -11∼-2도, 강릉 -5∼2도, 청주 -6~-1도, 대전 -7∼0도, 세종 -7∼-1도, 전주 -5∼0도, 광주 -3∼1도, 대구 -4∼1도, 부산 -1∼4도, 울산 -3∼2도, 창원 -2∼2도, 제주 4∼5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전라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낮부터 5~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 내륙에는 이른 새벽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과 눈이 쌓인 강원 내륙·산지 등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는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북부 앞바다 제외),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다만 구름이 많은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지점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 강릉 오후 5시 15분, 부산 오후 5시 21분, 제주 오후 5시 36분 등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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