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서 헬기 2대 공중 충돌…1명 사망·1명 중태

입력 2025-12-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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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해몬톤 인ㄴ근에서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후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해몬톤 인ㄴ근에서 헬리콥터 2대가 충돌한 후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저지주 남부에서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CNN, BBC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해먼튼 시청 대변인과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두 대의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사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는 사고 헬기 2대 중 한 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후 인명 구조와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 사고로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또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상으로 위독한 상황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충돌 이후 상황이 기록된 한 동영상엔 헬기 한 대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며 지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사고가 해먼튼 시립 공항 상공에서 엔스트롬 280C 헬기와 엔스트롬 F-28A 헬기가 공중에서 충돌한 사건으로 각 헬기엔 조종사 1명 씩만 탑승한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향후 사고 조사는 FAA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함께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두 헬기의 조종사가 충돌 전 통신 교류가 있었는지와 이들이 서로를 발견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민주당·뉴저지)은 “뉴저지에서 이러한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비극적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의 가족들을 계속해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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