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커, 또 다른 디폴트 위기 모면

입력 2025-12-27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단, 37억 위안 회사채 유예기간 30일로 연장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게이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게이트 앞을 지나가고 있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완커(영문명 Vanke)가 또 다른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서 벗어났다.

2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완커 채권단은 전날 37억 위안(약 7600억 원) 규모 위안화 회사채에 대한 채무이행 의무 유예기간을 종전 5거래일에서 30거래일로 늘리는 방안을 90%가 넘는 지지율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원금 상환 기간 1년 연장 등 완커가 제시한 다른 5개 제안은 모두 부결했다.

37억 위안 사채는 28일이 상환 기한이었지만 이번 채권단 결정으로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앞서 완커는 15일 상환 기한이었던 20억 위안 사채에 대해서도 유예기간을 30거래일로 연장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다.

여전히 완커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완커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했다. 이는 특정 채무가 불이행된 상태를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완커는 내년 6월 말까지 상환해야 할 부채가 134억 위안에 이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4000억 '역대 최대'…전년比 1810%↑
  •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 캐나다, 독일 TKMS와 잠수함 협상 착수…한화오션 예비후보로 [종합]
  • 뉴욕증시, AI주 랠리 재개 속 상승...다우 첫 5만3000 돌파 [종합]
  • 정부-서울시, ‘닥공’ 주도권 정면충돌…핵심 입지 곳곳서 파열음 [같지만 다른 닥공 ①]
  • 마이크로소프트, 4800명 해고...“AI가 업무방식 바꾸고 있어” [마켓핫]
  • 호날두 마지막 도전 끝…스페인, 8강 대진표 합류 [북중미 월드컵]
  • 오늘의 상승종목

  • 07.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23,000
    • +0.26%
    • 이더리움
    • 2,70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367,100
    • +0.71%
    • 리플
    • 1,720
    • -1.38%
    • 솔라나
    • 123,100
    • +0%
    • 에이다
    • 277
    • -2.81%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0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1.45%
    • 체인링크
    • 12,090
    • -0.82%
    • 샌드박스
    • 75.48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