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인공지능(AI)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8(0.78%) 내린 4137.9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52% 상승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고, 연말연시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산타랠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5786억 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627억 원, 기관이 360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보험(2.34%), 증권(2.34%), 오락/문화(1.93%), 운송장비/부품(1.32%), 전기/전자(1.20%) 등 업종이 오르고 섬유/의류(-1.34%), 전기/가스(-0.86%), 금속(-0.80%), 유통(-0.34%) 등 업종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1.21%), HD현대중공업(2.53%), 삼성정ㄴ자우(0.82%) 등이 오르고 기아(-0.58%), 현대차(-0.69%), LG에너지솔루션(-0.51%) 등 종목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57%) 내린 923.80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249억 원, 기관이 180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829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49%), 화학(0.09%) 등은 상승하고 금융(-2.88%), 건설(-1.69%), 기타제조(-1.21%), 종이/목재(-1.0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81%), 알테오젠(0.57%) 등은 상승하고 리가켐바이오(-1.28%), 에코프로(-1.33%), 삼천당제약(-3.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