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임단협 최종 타결...1% 인상 합의

입력 2025-12-16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명소 LX공사 사장(왼쪽)과 위경열 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LX공사 사장(왼쪽)과 위경열 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노동조합과 16일 본사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LX공사 노사는 임단협을 타결함으로써 장기화된 노사 갈등을 공식적으로 봉합하며 상생의 새 시대를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임금협상 평행선을 달리며 노동조합의 장외 투쟁이 이어지는 등 험난한 과정을 겪은 끝에 11월 4일 극적 타결을 이룬 임단협 합의안에 대해 노사 양측 대표가 최종 서명했다.

앞서 LX공사의 임단협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적측량 감소 등의 여파로 비상경영 상황 속에서 진행되며 노사는 큰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노력을 다짐하며 임금 인상 1%와 비용 절감 등,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이번 합의에 뜻을 같이했다.

LX공사는 이번 임단협 서명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체제 속에서도 하나 되어 회사의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위경열 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서명한 이 협약은 갈등의 마침표이자, 노사가 회사를 함께 지키고 성장시키는 동반자로서 나아갈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결단과 고통 분담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극심한 갈등을 이겨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를 이룬 만큼, 회사는 반드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안정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20,000
    • -2.52%
    • 이더리움
    • 4,395,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809,500
    • -3.57%
    • 리플
    • 2,870
    • -2.74%
    • 솔라나
    • 191,400
    • -2.6%
    • 에이다
    • 577
    • -3.6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32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60
    • -4.8%
    • 체인링크
    • 19,200
    • -5.28%
    • 샌드박스
    • 18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