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바이오까지… 서울시, 410억 투입 R&D 성과 공유

입력 2025-1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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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2025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의 전폭적인 R&D(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혁신 기술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17일 세텍(SETEC)에서 '2025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총 410억 원이 투입된 서울형 R&D 사업의 결실을 나누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술 개발에서 실증,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이 빛을 발했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솔루션을 개발한 '루트파인더즈'는 2025 CES 혁신상을 받았다. 펫 비문 인식 기술을 보유한 '펫나우'는 MWC 2025 참가를 확정 지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동식 스마트 내시경을 만든 '메디인테크'는 누적 투자액 280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성과 기업 8곳에 대한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대·중견기업 기술 매칭,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상담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형 R&D 과제에 'AI 신뢰성 표준' 제도를 도입한다. AI 기술이 적용된 모든 과제에 대해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해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R&D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인증 등 후속 지원을 체계화해 서울의 혁신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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