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올해 가족돌봄청년 84명에 2억7000만 원 지원

입력 2025-12-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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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항목 대폭 강화⋯학습비 지원금액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사진 (서울시)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사진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이 이달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가족돌봄청년과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을 위해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렸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 목적의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

이번 행사에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7000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소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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