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전 발주사와 기술 교류 본격화

입력 2025-1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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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친숙화 특화교육 완료⋯기술 협력 가속도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
▲한국수력원자력 CI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올해 6월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한 이후 현지 발주사인 EDU II와의 기술 교류를 본격화했다.

한수원은 1~11일 즈비넥 므라젝 총괄 관리자를 포함한 53명의 EDU II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설계 절차 협의와 특화 교육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측이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의 기술적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전력기술 본사를 찾아 원전 설계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실제 설계 결과물을 직접 확인하는 등 기술 사양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3일부터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진행된 ‘사업친숙화 특화교육’에 참여해 체코에 공급될 APR1000 원전의 설계, 구매, 품질보증체계 등 실무 중심의 지식을 습득했다.

이 과정에는 한수원 및 협력사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박인식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장은 "이번 발주사 대표단의 방문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수원과 체코 발주사 측은 이번 기술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필요한 기술 교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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