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공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입력 2025-12-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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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제공 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제공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9일 충주시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제2회 자활교육 네트워크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을 촉진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자립을 위해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보호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는 아동이며, 만 18세가 돼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준비청년’이 된다. 이들은 보호 종료 직후 곧바로 사회에 홀로 서야 하기에 체계적인 자립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특성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금융·정서·진로를 아우르는 자립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자립준비청년 대상 성장 사업을 본격화했다. 프로그램은 금융 자립기술, 신용·부채관리, 금융상품 가입 실습, 선배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심리 멘토링 등 실제 자립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만 17세 이상 청소년이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1인당 100만 원의 자립활동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금융생활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보생명은 2021년 이후 자립준비청년 600여 명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했으며, 보호아동 금융교육까지 포함한 누적 교육 수혜자는 총 1300명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지원 외에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사랑의 띠잇기 학습 환경 지원, 동남아 지역 교육 인프라 개선, 청각장애 아동 수술·재활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여정에 진정성을 담아 동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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