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 기업 대상 희토류 수출 허가 평소보다 지연…갈등 지속 영향 해석

입력 2025-12-07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토류 이미지. (챗GPT AI로 이미지 생성)
▲희토류 이미지. (챗GPT AI로 이미지 생성)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일본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 절차가 평소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지연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일 관계 악화가 배경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에 “고의로 수출을 지연시키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희토류를 포함한 중요 광물의 수출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 역시 “중국이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을 활용해 일본을 동요시키는 전술을 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중국은 과거에도 갈등을 빚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희토류 수출 통제를 압박 수단으로 사용했다. 2010년에도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 주변 지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중국 어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규제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이 이번에도 여행 자제령, 수산물 수입금지의 다음 조치로 희토류 수출 규제를 본격적인 압박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일본은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던 2010년의 경험을 토대로 희토류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재활용 시스템도 발전시켰다.

일본 경제산업청에 따르면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는 2010년 85%에서 2020년대 들어선 58%까지 낮춘 상태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중요 광물 비축도 진행했다. 중국이 실제 압박에 나서더라도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9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45,000
    • -0.05%
    • 이더리움
    • 3,176,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63,000
    • -6.17%
    • 리플
    • 2,071
    • -0.29%
    • 솔라나
    • 127,300
    • +0.32%
    • 에이다
    • 375
    • +0.27%
    • 트론
    • 528
    • +0%
    • 스텔라루멘
    • 221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10
    • +0%
    • 체인링크
    • 14,370
    • +1.48%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