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 14도 '강추위'…오후부터 비 또는 눈

입력 2025-12-04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일부 경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7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일부 경북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7도로 평년보다 낮겠고,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목요일인 4일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으니 퇴근길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8~5도 △수원 -10~3도 △춘천 -14~1도 △강릉 -6~6도 △청주 -8~3도 △대전 -8~4도 △세종 -8~4도 △전주 -5~5도 △광주 -3~6도 △대구 -5~6도 △부산 -2~8도 △울산 -4~6도 △창원 -3~7도 △제주 5~11도로 전망된다.

낮에도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지역에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 강원북부 내륙·산지 3~8cm △서울·인천·경기(북동부 제외),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북북부 1~5cm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밤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다시 바람이 강해지며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5,000
    • -0.05%
    • 이더리움
    • 4,625,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3.82%
    • 리플
    • 3,024
    • +0.73%
    • 솔라나
    • 199,100
    • -0.85%
    • 에이다
    • 619
    • +0.16%
    • 트론
    • 411
    • -1.44%
    • 스텔라루멘
    • 35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10
    • -1.24%
    • 체인링크
    • 20,410
    • -0.2%
    • 샌드박스
    • 196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