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동구바이오제약, 임상·실증 전면 개방…경기도 바이오스타트업 ‘직접 성장계단’ 놓는다

입력 2025-12-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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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인프라 + 민간 50년 임상 노하우 결합…실행형 협력체계 가동

▲경과원과 동구바이오제약이 3일 본사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실증·임상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과 동구바이오제약이 3일 본사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실증·임상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 바이오스타트업 지원체계가 ‘형식적 협약’을 넘어 실증·임상까지 바로 연결되는 실행형 모델로 강화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동구바이오제약과 손잡고 도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실증·임상을 민간 전문 인프라와 직접 연계하는 체계를 공식 출범시키면서다.

경과원은 3일 동구바이오제약 본사에서 김현곤 경과원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도내 바이오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민간협력의 전략적 역할 △실증 인프라 개방 △임상 연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으며 단순 지원을 넘는 ‘스타트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기술 실증 및 임상시험 연계 △전문가 멘토링·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의약품 제조 경험과 50년 이상 축적된 임상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스타트업에 개방해 신제품 검증과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탠다.

경과원은 경기창업혁신공간, 경기바이오센터 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고 자금·컨설팅·사업화 연계 등 단계별 밀착 지원을 제공해 실증에서 시장진입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바이오스타트업이 기술 실증과 사업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빨리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이라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협약을 계기로 △제조·임상 인프라 연계 확대 △조기 실증 기반 강화 △기업 전주기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더해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속도와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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