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정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입력 2025-1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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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 전경.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 전경.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경영 강화 노력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2일 현대트랜시스는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현대트랜시스가 추진 중인 ‘Safety Priority No.1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연구환경 전반에 걸친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연구실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경영 활동 수준, 관계자의 안전의식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인증된다.

인증을 획득한 시트연구개발센터 재료시험 연구실은 자동차 시트의 프레임, 폼패드, 원단 등 주요 재료의 물성·내구성·환경영향을 평가하고 신소재·신공법을 개발하는 핵심 연구실이다. 특히 유해물질 함유량 분석과 내장재 연소 시험 등 잠재 위험이 수반되는 실험 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화제 키트, 성상별 보관함, 비상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가스농도 측정기와 화재 보호구, 소화 장비 등 안전설비를 확충해 연구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기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일상적으로 자리 잡은 연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모든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은 올해 초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모두에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근로자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추진한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해당 공장에는 실제 생산라인 환경을 구현한 ‘안전체험교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Safety Priority No.1’을 기업활동의 최우선 방침으로 삼고, 임직원 안전을 위한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매주 2회 이상 생산시설의 위험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경영진이 참여하는 안전회의체에서 개선 및 후속 조치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세열 현대트랜시스 안전환경실장은 “정부 인증을 통해 현대트랜시스의 연구·생산시설이 보유한 우수한 안전 시스템과 임직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안전문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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