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트랜시스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생산 거점을 아우르는 품질 시스템 구축과 선제적 품질관리 문화 정착을 통해 전사적 품질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경영 시상식이다. 품질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한다.
현대트랜시스는 제품 개발부터 양산, 판매 후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 혁신 활동을 이어왔다. △글로벌 품질 시스템 구축 △협력사 품질 역량 강화 지원 △해외공장 품질 자립 △품질비용 절감 등이 대표 성과다. 이러한 조치로 생산성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라는 두 가지 결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상은 회사뿐 아니라 임직원 개인의 품질혁신 성과도 함께 인정받는 자리였다. 이향 품질본부장은 현장 중심·사전 예방 중심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협력사와의 상생 품질혁신을 주도하며 선제적 대응 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생산 현장에서의 개선 성과도 주목됐다. 박경철 생산3팀 반장은 품질분임조 제안사례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함께 높인 개선활동으로 연간 약 3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며 현장 혁신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꾸준한 품질혁신과 전사적 개선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2020년, 2023년, 2024년, 2025년까지 총 5회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앞으로도 선제적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품질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