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쿠팡 물류센터·배송센터 '야간노동' 실태점검

입력 2025-12-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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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4개소, 배송캠프 3개소, 배송위탁계약 체결 배송대리점 15개소 등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점검해 작업현장·휴게시설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점검해 작업현장·휴게시설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쿠팡 물류센터 불시점검에 이어 배송캠프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야간노동 실태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10일부터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쿠팡 물류센터(쿠팡풀필먼트 서비스)와 쿠팡 배송캠프(쿠팡로지스틱스)에 대해 야간노동, 건강권 보호조치에 대한 실태점검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점검해 작업현장·휴게시설 등을 확인하고 업무·휴게시간, 건강진단 여부, 진단 결과 사후관리 이행 여부, 휴게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후 노동부에 “상시 야간노동이 행해지고 있는 쿠팡 물류센터와 배송센터에 대해 장시간 야간노동, 건강권 보호조치 관련 실태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점검 대상은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4개소와 배송캠프 3개소, 배송위탁계약을 체결한 배송대리점 15개소 등이다. 노동부는 야간노동시간, 휴게시간뿐 아니라 건강진단, 휴게공간 등 건강권 보호조치 관련 실태를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위험요인이나 개선 필요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타 물류센터, 배송캠프까지 점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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