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10년 넘긴 용산정비창 개발 본격화… 27일 기공식 개최

입력 2025-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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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착수를 알리는 기공식을 27일 오후 2시 구 용산정비창 부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장기간 정체돼 있던 용산정비창 부지를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재편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일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며 개발 절차에 속도가 붙었다.

SH는 마곡과 문정 그리고 동남권 유통단지 등 주요 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일과 주거와 여가 기능이 결합된 입체복합수직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전 과정에서 공공성과 안전성을 우선해 안정적인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착공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된다. 총 5000석 규모로 1부 기공식 이후 2부에는 케이팝(K-POP) 가수 공연이 열린다. SBS 파워FM ‘열두시엔 주현영’ 특집 공개방송이 함께 진행되며 홍보 부스와 인공지능(AI) 포토 체험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 좌석도 운영해 당일 방문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5000여 명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지자체와 경찰 등이 협력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방호 인력을 충분히 배치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12월부터 기반 시설 공사를 착수해 토지 공급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를 목표로 환경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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