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맑지만 일교차 커…짙은 안개 주의

입력 2025-11-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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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동(立冬)을 맞은 7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지만,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7~22도로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절기상 입동(立冬)을 맞은 7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지만, 이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7~22도로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15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날 밤부터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강원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1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동부, 강원 내륙,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전라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이 밖의 내륙과 서해안, 전남 남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물가 인접 도로는 더욱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온이 낮은 구간에서는 도로에 살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차량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항공기 이용객은 운항 변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벽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되며, 동해안 해안가에도 너울성 높은 파고가 유입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최저 -1~9도, 최고 11~17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중부 내륙과 산지, 남부 높은 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중서부 일부 지역은 오전과 밤사이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쌓여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상황이 해소돼 하루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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