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주택공급 특별대책 지역 제도 도입해야"

입력 2025-11-12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전경.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주택산업연구원이 신속한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 특별대책 지역'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12일 주산연은 "복잡한 행정절차와 집값 안정을 위한 중첩 규제 등으로 민간부문의 주택공급이 지지부진하다"며 이런 제안을 했다.

국토교통부장관이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 정도를 고려해 주택공급 특별대책 지역을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자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용적률과 각종 영향평가 특례 부여 △투지취득율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토지수용권 부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조건 및 충당금 비유 완화 △분양중도금 및 잔금대출 등 무주택 실수요자 대출 특례 부여 △공공자금·보증지원 강화 등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일정 규모 이상 주택건설사업 승인 권한을 국토부 장관으로 일원화하고 국토부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인허가 사항을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주산연은 "주택법을 신속히 개정해 관련 사항을 최단시일 내에 법제화하고 내년 초부터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32,000
    • +0.81%
    • 이더리움
    • 4,874,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1.33%
    • 리플
    • 3,106
    • +0.1%
    • 솔라나
    • 203,600
    • +1.8%
    • 에이다
    • 698
    • +7.22%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3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0.7%
    • 체인링크
    • 21,250
    • +2.61%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