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분쟁 10건 중 9건은 ‘보험금 다툼’…가장 많은 민원은 메리츠화재

입력 2025-11-09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손·건강보험 분쟁이 77%…합의율 가장 낮은 곳은 현대해상

(챗GPT)
(챗GPT)

손해보험 소비자분쟁의 대부분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등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집중됐고,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합의로 종결되는 비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 신청은 총 2459건으로, 연평균 700건 수준이었다.

이 중 보험금 관련 분쟁이 2165건(88%)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연도별 비중은 2022년 87.2%, 2023년 87.1%, 2024년 88.8%, 올해 상반기 90%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보험 종류별로는 실손의료보험이 1034건(42%)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험(874건·35.5%)을 포함하면 의료·진단비 관련 분쟁이 전체의 77.5%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40~60대가 1829건(74.4%)으로 집중됐으며, 50대(716건·29.1%) 비중이 가장 높았다.

피해구제 신청 사유를 보면 보험금 미지급이 1579건(64.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험금액 산정 불만(501건·20.4%), 계약 전·후 알릴 의무 위반(160건·6.5%), 장해·상해 등급 적용 불만(85건·3.4%) 순이었다.

보험사별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465건으로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았고, 현대해상화재보험(452건), DB손해보험(359건)이 뒤를 이었다.

보유계약 100만 건당 피해구제 신청 건수로 보면 흥국화재해상보험이 44.3건으로 가장 많았다.

8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평균 합의율은 28.3%로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현대해상은 23.2%로 가장 낮았으며, 삼성화재해상보험은 31.1%로 합의율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원은 비급여 등 고가 치료를 받기 전 반드시 가입한 보험사의 심사기준을 확인하고, 병원 관계자의 설명을 보험금 지급 확약으로 오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분쟁 발생 시를 대비해 객관적 근거자료를 미리 확보해 둘 것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90,000
    • +1.5%
    • 이더리움
    • 4,61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904,500
    • -1.79%
    • 리플
    • 3,041
    • +0.86%
    • 솔라나
    • 208,200
    • +0.73%
    • 에이다
    • 578
    • +1.05%
    • 트론
    • 442
    • +0.68%
    • 스텔라루멘
    • 329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510
    • +0.71%
    • 체인링크
    • 19,510
    • +0.36%
    • 샌드박스
    • 171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