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생태계 진단 나선 중기중앙회·중기학회, 정책 개선 방안 모색

입력 2025-11-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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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창업생태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2025 한국중소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출범한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가 함께 국내 창업생태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병채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했으며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환영사를 맡았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이일한 중앙대 교수는 ‘창업지원제도 심사평가 진단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창업지원제도는 양적 성장을 지속하며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돼왔다. 이제는 질적 성장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심사평가 제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창업진흥원의 심사위원 풀(Pool)을 다른 창업지원기관 및 민간에 개방·연계해 심사위원 통합관리 DB를 구축해야 하며 평가의 투명성과 창업자 육성을 위해 피평가자에게 평가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는 ‘창업기획자의 성장 패러독스’를 주제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업으로서 생존해야 하는 이중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지원이라는 정책적 목표와 수익성이라는 경제적 목적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의 목적인 보육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투자성과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창업기획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진병채 회장을 좌장으로 △김학범 중소기업 청년·미래위원회장 △배경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선임부장 △공성현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사무국장 △이민경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창업생태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경 실장은 “창업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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