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정동영 장관, 개성공단 경협 간담회..."남북경협은 경제 활로"

입력 2025-10-27 1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7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및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7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및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제2대 회장) △배해동 태성그룹·토니모리 회장(제4대 회장) △이재철 제씨콤 대표(제9대 회장) 등 역대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 장관이 “평화적 공존과 경제협력의 단계적 복원”을 강조하면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PEC 개최를 계기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북미 대화가 남북 대화로 이어져 남북경협 활성화와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는 28일에는 북미 정상회담 및 남북경협 활성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10곳 중 8곳은 ‘개성공단 재입주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남북경협은 중소기업의 제조기반 회복과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며 “중기중앙회가 통일부와 함께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4,000
    • +0.85%
    • 이더리움
    • 4,877,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1.33%
    • 리플
    • 3,104
    • -0.03%
    • 솔라나
    • 203,900
    • +2.05%
    • 에이다
    • 698
    • +7.22%
    • 트론
    • 418
    • -0.95%
    • 스텔라루멘
    • 373
    • +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0.7%
    • 체인링크
    • 21,270
    • +2.7%
    • 샌드박스
    • 214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