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 비만치료제 약값 인하 협상 마무리⋯월 150달러 미만으로

입력 2025-11-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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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월 150달러 미만으로
6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도 지원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 (뉴시스)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 (뉴시스)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협상을 마무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 결과를 곧 발표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일라이릴리ㆍ노보노디스크 등과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협상을 마무리하고 6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으로 비만치료제 가격은 한 달 분에 150달러(약 22만 원) 미만으로 인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양사의 비만치료제 일부 저용량 제품을 새 웹사이트 '트럼프 알엑스(Trump Rx)'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메디케어(65세 이상 노인과 특정 장애인 의료 지원)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 지원)를 통해 이들 비만치료제의 비용을 보장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 전문지 엔드포인츠(Endpoints)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체중 감량 약물 가운데 최저 용량을 월 149달러에 제공한다. 이를 대신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에 따른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메디케어는 법적으로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보험 적용을 금지하고 있다. 메디케이드는 주별로 선택 사항이다.

이번 비만치료제 판매를 맡게 된 웹사이트 '트럼프 알엑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약값 인하 메시지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정치 캠페인 웹사이트 가운데 하나다. 특히 △약값 인하(Drug Price Cuts) △GLP-1(비만약) 가격 인하 협상 △보험 개혁 등을 강조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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