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동주택 유휴 공간 활용 주차장 688면 확보

입력 2025-11-0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목동13단지 옥외주차장 조성사진. (사진제공=서울시)
▲목동13단지 옥외주차장 조성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양천구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384면의 옥외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확충은 해당 입주민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여건을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토지 매입 부담이 없어 저렴하고 빠르게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단지당 200면까지 사업비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은 단지이며 심의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주차장 확충의 타당성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올해 선정 단지는 △목동5단지(103면) △목동12단지(133면) △목동13단지(148면) 등 총 3곳이다. 이 중 목동13단지는 10월 공사를 완료해 운영 중이며 목동5단지는 공사 마무리 단계로 이달 준공 예정이다. 목동12단지는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는 약 11억 5000만 원이며 구는 약 7억9000만 원을 지원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옥외주차장 증설 지원사업이 공동주택 단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1,000
    • -0.03%
    • 이더리움
    • 4,56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3.11%
    • 리플
    • 3,076
    • +0.95%
    • 솔라나
    • 199,200
    • -0.4%
    • 에이다
    • 625
    • +0.4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0.13%
    • 체인링크
    • 20,860
    • +1.51%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