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중견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인공지능 전환 시급"

입력 2025-11-0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견기업 CEO 강연회 참석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인공지능 전환(AX)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최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강연회’에 참석해 '새로운 대항해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중견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15세기 나침반의 등장과 함께 세계의 부와 권력지도를 뒤바꾼 ‘대항해 시대’가 열린 것과 같이, 우리기업들이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나침반을 손에 쥐고 글로벌 시장의 신항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경제와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견기업계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신속히 추진해야 함에 뜻을 같이 했다.

중견기업인들은 AI 전환, 그린 전환, 미국 관세부과 조치로 인한 공급망 재편 등 변화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글로벌 진출, 기술개발, 금융, 세제, 인력, 규제 개선 등에 걸쳐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중견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협력해 중견기업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견기업 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세부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시리아서 IS 추정 공격에 미군 등 3명 사망…트럼프 “매우 강력한 보복”
  • 지갑 닫아도 가심비엔 쓴다…홈쇼핑업계 고급화 '승부수'
  • 취업 문턱에 멈춰 선 2030…‘일하지 않는 청년’ 160만명 눈앞
  • 주담대 막히자 ‘마통’ 쏠림…5대은행 잔액 41조, 3년 만에 최대
  • 금융자산 10억 부자 47.6만명…유망 투자처로 '주식' 꼽아
  •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규제 풀고 빈 건축물 활용 [관심法]
  • ‘미쳤다’는 말까지⋯영·미·프 언론이 본 ‘불수능’ 영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50,000
    • -0.27%
    • 이더리움
    • 4,64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06%
    • 리플
    • 3,008
    • -0.89%
    • 솔라나
    • 198,100
    • -0.9%
    • 에이다
    • 608
    • -1.14%
    • 트론
    • 410
    • +0.49%
    • 스텔라루멘
    • 353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40
    • -0.44%
    • 체인링크
    • 20,360
    • -1.88%
    • 샌드박스
    • 194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