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10월 서울 아파트값 1.46% 상승…올 들어 최고"

입력 2025-10-26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KB부동산)
(자료=KB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달 들어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까지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46% 오르며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보다 오름폭이 0.64%포인트(p) 커진 것으로 올해 최고 상승률이다.

이번 조사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대책 발표 직전인 10월 13일 기준이다.

이에 따라 한강벨트 중 토허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매)가 가능했던 자치구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광진구(4.46%)와 강동구(4.17%)가 4% 이상 상승했고 성동구(3.95%)와 마포구(2.96%)도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광진구는 2026년 11월(6.1%)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고 강동·성동·마포는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다.

경기도는 0.31% 올랐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토허구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4.1%)와 과천시(2.83%), 성남시 수정구(1.81%), 하남시(1.47%), 광명시(1.32%), 안양시 동안구(1.25%), 성남시 중원구(1.14%), 용인시 수지구(1.12%)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인천(-0.04%)은 하락 전환했다. 동구(0.09%)와 미추홀구(0.04%), 남동구(0.04%), 부평구(0.02%)는 상승했으나 서구(-0.17%), 중구(-0.13%), 계양구(-0.09%)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1,000
    • -1.74%
    • 이더리움
    • 4,64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06%
    • 리플
    • 3,037
    • +0.46%
    • 솔라나
    • 199,600
    • -2.73%
    • 에이다
    • 614
    • -2.69%
    • 트론
    • 407
    • -1.45%
    • 스텔라루멘
    • 358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70
    • -0.81%
    • 체인링크
    • 20,780
    • -0.24%
    • 샌드박스
    • 200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