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0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발생한 지 16일째인 11일 가동이 중단된 행정정보 시스템 10개가 추가로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애 시스템 709개 중 248개가 정상화돼 복구율 35.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관리시스템, 조달청 공사비정보광장 및 공사원가통합관리 등 10개다. 기획재정부 경제교육종합포털도 일부 복구됐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은 75.0%다.
2등급 68개 중 33개(48.5%), 3등급 261개 중 105개(40.2%), 4등급 340개 중 80개(23.5%)가 정상화됐다.
정보시스템은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시스템 장애에 따른 영향력이 큰 1·2등급 시스템을 우선 복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