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 1회당 1000원 기부…소상공인연합회에 3억 전달 예정

우리금융은 그룹 공동 고객감사 행사인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이달말까지 '우리WON뱅킹앱'에서 진행하는 우다페는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해 총 32종의 특판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에 거래실적 우대금리 3%를 더한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을 선보인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월 납입 한도는 50만 원으로 업권 최고 금리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TOK7 적금'을 판매한다.
보험 계열사들은 소액으로 실질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미니보험 3종 세트'를 내놨다. 동양생명은 1회 3260원으로 독감 치료비 10만 원을 보장하는 '미니독감케어보험'과 교통재해 골절치료비 10만 원을 지급하는 '미니교통재해보험'을 ABL생명은 4680원 납입으로 1년간 깁스 치료비 10만 원을 보장하는 '미니깁스보험'을 각각 출시했다.
앱 참여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이데이터 자산연결, 생명보험사 마케팅 동의 등 간단한 클릭만으로 최대 1만5000 네이버페이 포인트(N페이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계열사별 이벤트 코너에 참여하면 최대 100만 원의 '꿀머니'를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골드바(2돈)·기프트카드(10만 원권) 등 추가 경품도 준비됐다.
우리금융은 이번 행사를 '포용금융 페스티벌'로 확장했다. 고객이 클릭할 때마다 그룹이 1000원을 적립해 총 3억 원을 소상공인연합회에 기부하는 '우리 다함께 희망을 나눠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참여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WON뱅킹에서 주식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에게 테슬라·엔비디아·애플 등 미국 주식 5종 중 한 종목을 2만 원 한도 소수점 주식으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6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3개월간 매월 10만 원씩 총 30만 원을 청구할인하는 '10! 10! 10! 이벤트'를 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다페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고객·소상공인·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금융 플랫폼"이라며 "그룹 시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