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30일 서울 서초구 에이티센터에서 열린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김 차관은 개막식에서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관광객 입국 3000만 명을 넘어 관광 대국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 실제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는 사람이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광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정부가 관광업계와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고자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현직자와의 소통, 직무 체험 기회 등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관광산업이 도약하고, 산업을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온라인(www.tourjobfair.com)으로 먼저 열린 이번 현장 행사에서는 130여 개의 관광기업 부스에서 채용설명회와 대면 면접, 직무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경진대회와 특강,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성 검사,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5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가 같은 날 에이티센터의 또 다른 전시장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국가보훈부는 일자리 페스타와 취·창업 박람회 참가자들이 양측 행사를 함께 방문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협업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