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에 발맞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판매전을 연다.
백화점 측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본점 행사장에서 '동행 마켓'을 열고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브랜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전국 온·오프라인 소비 채널을 통해 열리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만9000여 개사가 참여하며, 전국 14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산본점 상생 판매전에는 키링·애견 의류·액세서리·쿠키·전통 문양 스크런치·댕기 세트·저자극 샤워 장갑 등 10여 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역 업체인 유정아트갤러리, 기장유통도 참여해 주병 추석 선물 세트와 가공 미역 상품 등 추석 맞춤형 선물을 마련했다.
소비자 대상 혜택도 준비됐다. 행사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브랜드가 새로운 소비 채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모델을 기획·실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