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통화량 35.9조 늘어…수익증권·저축성예금↑

입력 2025-09-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익증권 15.3조 늘며 증가 주도…시장형 상품은 감소
가계·비영리단체·기타금융기관 모두 유동성 확대
협의통화 M1 1292조9000억 원…전월 대비 1.2% 증가

(연합뉴스)
(연합뉴스)

증시 상승세와 자금 유입 확대 등 영향에 7월 통화량이 전월보다 증가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7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평균 광의 통화량(M2·계절조정계열 기준)은 4344조3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8%(35조9000억 원)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1%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등 협의통화(M1) 외에도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금전신탁 등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상품별로 보면 수익증권이 15조3000억 원 늘어나며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최근 이어진 증시 상승세에 주식형 증권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7조1000억 원)과 요구불예금(6조9000억 원)도 부가가치세 납부 결제자금 예치와 투자 대기성 자금 증가로 확대됐다. 반면, 시장형 상품은 예금취급기관의 자금 조달 수요 둔화로 2조6000억 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 금융기관이 17조2000억 원 늘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4조5000억 원 증가했다. 기타부문도 2조9000억 원 확대됐으며, 기업 역시 1조7000억 원 증가세를 보였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인 M1은 1292조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2%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은 5902조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0.6% 증가했으며, 광의유동성(L)은 7411조2000억 원으로 0.8%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9,000
    • -1.78%
    • 이더리움
    • 4,654,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2.31%
    • 리플
    • 3,076
    • -4.53%
    • 솔라나
    • 203,900
    • -4.41%
    • 에이다
    • 644
    • -3.4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2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2.02%
    • 체인링크
    • 21,010
    • -3.45%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