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영종구 출범 앞두고”…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인천형 행정체제 준비 박차

입력 2025-09-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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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대비, 데이터 전환 협력

▲인천광역시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열린 개발원과 인천광역시 간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덕수 원장(오른쪽부터 4번째)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왼쪽부터 3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열린 개발원과 인천광역시 간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박덕수 원장(오른쪽부터 4번째)과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왼쪽부터 3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인천광역시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내년 7월 예정된 제물포구·영종구 신설과 서구 명칭 변경 등 행정체제 변화에 맞춰 행정과 시민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개발원은 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와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덕수 개발원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행정정보시스템(지방세, 주민 전산 등 397종) 내 85억 건에 달하는 표준코드(행정동·법정동·기관·도로명 코드) 전환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원은 전환 계획 수립부터 모의 훈련, 시나리오 점검, 전환 이후 안정화까지 총괄 지원한다.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기존 중구·동구·서구를 제물포구·영종구·서구·검단구로 재편하고, 서구는 서해구로 명칭을 바꿔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 전환은 신설 자치구 출범의 필수 과제로, 시민 서비스 공백을 막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개발원은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부천시 일반동 전환, 군위군의 대구 편입 등 지자체 데이터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박덕수 개발원장은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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