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인 판교·분당 일대 혁신기업을 하나로 묶은 '판교테크밸리 액티브 ETF' 출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특정 지역 클러스터의 가치에 투자하는 상품은 이번이 첫 시도다. 반도체·IT·게임·플랫폼·AI·소프트웨어·핀테크·디지털인프라 등 판교에 집적된 다양한 산업을 하나의 포트폴리오에 담아 단일 업종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반영하는 구조라고 김 후보 측은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미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협의를 마쳤다"며 "성남시장에 취임하면 빠른 시일 내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운용사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혁신기업 생태계에 대한 정보·홍보 지원 등 공공의 촉매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25일에는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와 '성남·광주 시민을 위한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MOU'를 체결했다. 도심 내 체육시설 부지가 부족한 성남시의 한계를 이웃 도시와의 정책 연대로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르면 광주시가 성남시 인접 부지 선정과 인허가·건설을 주도하고, 성남시가 건설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축구장 5개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해 양 시 시민이 균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운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행정의 최우선 목적은 시민의 편익 증진"이라며 "후보 시절부터 실용적인 정책 연대를 통해 묵은 과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 후보는 위례-삼동선 조기착공 추진위원회로부터 주민서명부와 조기착공 요구서를 전달받았다.
김 후보는 "교통망 확충은 시민을 위한 가장 큰 복지이자 민생 그 자체"라며 "성남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미래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선제적인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8월 예정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례신사선 착공 시 위례-삼동선 구간도 동시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