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가산세 부담 사례를 막기 위한 ‘내 취득세 알림톡’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내 취득세 알림톡은 대리인을 통해 진행되는 취득세 신고 절차에서 납세자가 감면 요건이나 신고 기한 등 핵심 정보 누락으로 세금을 추징당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림톡 발송 대상은 △일시적 2주택자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무상취득자 △부동산 상속자 등 네 가지 유형이다. 구는 이달 2일과 3일 이틀간 420명에게 첫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확한 납세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불필요한 세무 민원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공정한 세무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